제 1장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엄마의 감정에 대하여)
제 2장 내가 정말 아이의 엄마일까(엄마의 시선에 대하여)
제 3장 나도 엄마의 사랑스러운 딸이고 싶었다(엄마의 결핍에 대하여)
제 4장 엄마는 강하다는 환상을 버리면 얻는 것들(엄마의 모성에 대하여)
제6장 엄마는 엄마면 되고, 아빠는 아빠면 된다(엄마의 남편에 대하여)
제 7장 엄마를 넘어 한 인간으로 사는 법(엄마의 회복에 대하여)
홀로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사랑은 서로의 결핍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내 결핍을 상대가 채워줄 것이라 믿는 투사에서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내 자신을 스스로 충족시킬 수 있을 대라야 비로소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를 통해 의존이 아닌 나 스스로도 충분할 때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반영이 없어도 자신의 존재를 믿고 나를 충분히 괜찮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지금 홀로서고 있는가?
누군가의 의존이 필요한가?
내속의 결핍은 무엇인가?
누구를 통해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여기서 내 자신에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
나는 혼자서 독립해서 살수 있는가?
스스로의 존재를 믿고 견디며 살수 있는가?
나로서 충분히 설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의 나됨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여러가지 심리학적 질문 앞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나 자신에게, 내담자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말로서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나는 자 자신으로 충분하다.
스스로 존재의 가치가 있고,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좋겠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독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
이런 고백이 나 자신을 홀로서기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홀로서기 준비가 될때 어디서든 자신으로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따로 또 같이" 라는 말이 있다.
따로 설수 있을때 혼자로 살아갈수 있고 또 같이 하는 것도 함께 잘 할수 있기때문이다.
나의 감정에대해서, 타인의 시선에 대해서 결핍에 대해서 모성에 대해서 회복에 대해서....
역할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 오롯이 혼자 설 수 있는 나일때 나의 존재가 온전히 드러날 수 있다
새롭게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