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괜히 불편한 사람, 왜 그 사람과는 자꾸 비걱대는 걸까?
2장 표호하는 사자의 내면에는,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가 있다
3장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관계 맺는 법
4장 나와 친한 사람이 남과도 친하다
5장 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외부로부터 인정을 얻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밑 바진 독에 물 붓기와도 같아서 다른 사람이 봤을 대는 아무리 많은 성취를 이뤘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는 늘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인정이나 자존감과 관련된 불안과 두려움이 클수록 공격성과 까칠함, 거만함, 잘난 체, 상대방에 대한 의도적인 무시 등과 같은 가면은 더 두껍고 단단해 진다. 그렇다면 이처럼 인정, 자존감 불안에 따른 가면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밖으로 드러나는 것일까
표효하는 사자를 보면서 그 이면에는 불안한 고양이, 인정 욕구와 자존감 유지 욕구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고양이가 사정없이 울고 있음을 늘 기억하자. 도저히 그럴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경우에도 말이다.
본인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할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그런 충고를 들여면 기분만 상하고 마는 경우가 만핟. 만약 자신을 위한 조언을 듣고 기분이 나쁘다면 그런 감정적인 반응 자체를 당신의 내면 거울이 과하게 작동중이라는 강력한 반증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결핍은 필요를 만들고, 필요는 성취를 만든다. 속 편하고 마음 편하고 몸 편한 사람은 성취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가혹한 내면 거울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큰 성취를 해도 그 성취를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 사회적을 ㅗ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에 비해 행복하지 않은 경우도 이런 측면과 관련된다. 이러한 내면 거울, 성격적인 틀은 신경세포와 신경망을 기반으로 형성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거울 신경세포는 남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물음과 관련해서 지나치게 예민하게 활동한다. 사람의 성격이나 내면과 관련된 부분이 잘 바뀌지 않는 이유도 이와 관련된다. 그런 부분들이 바뀌기 위해서는 관련된 신경세포나 신경망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와 친해지는 연습이 관계를 잘 하는 연습과 관련이 있다.
외부에 쓰는 에너지를 자신과 친해지는 에너지로 바꾸어야 한다.
내가 나를 방치하고 외부에서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순간 나의 욕구가 좌절된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여기에서 내가 행복하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살펴보아야 한다.
나는 나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를 잘 돌봐야 한다.
어릴때는 부모가 우리는 돌봐주지만 성인이 되고 나면 나를 돌보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내가 나를 돌보지 않으면서 타인을 돌볼수 없기때문이다.
관계는 나와 너에서 시작된다.
내가 나와 친해져야 타인과도 친해질 수 있기때문이다.
오늘부터 나 자신과 친해지는 연습을 해보자.
내가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보자.
나를 챙기고 돌보는 연습이 되고 나서 타인과 관계를 잘 할 수 있다.
내가 편안하고 안정될때 타인과 관계도 안정되고 편안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