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깨뜨려서 지키는 삶(자유롭게, 먼지를 털듯이)
1. 용기에 대하여
2. 삶에 태도에 대하여
3. 고독과 버팀에 대하여
2장 오름 같은 사람이라면(오만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기)
1. 기댈 수 있는 사람에 대하여
2. 유연함에 대하여
3. 떠나 보냄과 다가오는 것에 대하여
3장 기계의 시간에서 자연의 시간으로
1. 영혼을 달래는 방법에 대하여
2. 나이 들수록 되새길 가치에 대하여
3. 느림과 너그러움에 대하여
* 고독은 쓰리고 아프고, 외롭고 쓸쓸한게 아니다. 온전히 나에게 몰입하고 내면의 말을 거는 완벽한 충실함이다
* 자신의 경험속에서 재구성 한다는 건 결국 자신이 그린 삶을 살거나 그게 기질에 맞아서 마치 숨쉬듯 자연스럽게 내 안과 밖에서 호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안타갑게도 기징에 맞지 않게 선택한 삶이 많았다. 남은 삶에서는 그걸 누리면서 살면 더 즐거울것 같다
* 감정은 풍성함이다. 감정 표현과 교환이 중요하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접근할게 아니라 부당하거나 과도한 감정의 절제나 억압의 울타리를 깨고 이제라도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힘과 자유를 누리게 하는 중요한 권한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여전히 갑옷으로 감정을 둘러싸고 살 까닭이 없다. 이제 그 갑옷을 벗을때다. 아무 쓸모없는 그 갑옷을....
* 너무 바삐 사느라 나를 바라볼 통로가 없다가 나를 '느끼는 아주 느린 하루다. 느림은 빠른 속도로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무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현재의 시간을 최대한 농말하게 음미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간이다. 느림은 처지는 게 아니다. 느림은 시간의 밀도를 채우는 자연의 지혜를 따르고 여유이다. 속도는 기계의 시간이고 느림은 자연의 시간이다. 우리는 그렇게 자연스러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