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슬러의 사랑
2. 스스로를 없앤 청년
3. 구원받기를 원하는 여자
4. 누락된 자의 슬픔
5. 마음이 가난한자
* 관계란 손안에 든 물과 같다. 놓치지 않으려 주먹을 꼭 쥘수록 더 빨리 손에서 빠져 나간다. 그렇게 관계를 잃고 나면 필사적으로 잡으려 했던 힘보다 더한 분노가 찾아온다. 그러나 사실 그 분노는 관계가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지 못한 자신을 향한 책망이다.
* 걸려 넘어진 돌을 딛고 일어서 오히려 디딤돌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넘어지던 바로 그 순간에 어떤 실수를 했는가, 다시 잘 돌이켜 본다. 실수에 대한 수치심을 무릎쓰고서라도
* 분노가 자신을 향할 때 우울이 된다, 우울한 사람은 사실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왜, 누구에게 분노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납득하지 못한다면 우울은 해결되지 않는다.
* 외로움으로 인한 상처는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누구로부터도 말 걸어지는 존재가 아니라는 체험에서 비롯된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가난이다. 가난을 가장 소중한 재산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신은 주저함 없이 그를 참된 아들로 삼을 것이다.
* 이 책은 타인의 고통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타인의 고통을 보며 내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경험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성찰이란, 어떤 상황이나 원칙에 자신의 삶과 경험을 대입할 때 가능하다.
더 나은 자신으로 변화하기 위해, 어떤 배움을 얻기 위해 적극적이 사유 활동을 할 때 가능하다.
스스로의 변화는 자신에게 솔직할 때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나의 상처가 나의 삶을 다르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상처를 덮어두지 않고 그 속에 의미를 찾아갈 때 가능하다.
고통을 직면하고 더 나은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도전을 할때 변화와 성장이 있다.
오늘도 나의 고통 속에서 어떤 상처가 있는지 자신을 자각하며 돌아보아야 한다.
그것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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