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마음을 알아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충분한 자기 공감이 필요하다.
* 마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다. 몸을 통해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기에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구체적이다.
*마음을 알아주기는 그 자체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중요한 경험의 존재를 인정하면 자신의 마음이 이해되고 진정된다. 내 마음을 잘 이해하면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 한결 쉽다.
* 지금 내 모습이 어떠해도 나는 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이 나와 다른 것처럼 나도 상대방과 다를 뿐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댁ㄴ한 면도 잇지만 아쉬운 모습도 잇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생각만큼 잘 안 바
귀는 면도 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나라는 것이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그냥 나다.
* '당연함'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당연함'의 굴레에서 벗어나자
* 자기위로(self-soothing)란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느낄 때 스스로를 달래고 안정시켜서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자기위로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심리적 안녕감을 잘 유지한다.
* 지금 내 마음을 한 번씩 살펴보는 것은 삶의 활력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더 나아가 잘 이해되지 않는 어떤 면이 있다면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거야?' 하며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도 있다.
* 화라는 감정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다. 화가 날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화를 안아보도록 하자. 감정을 잘 맞이하고 보내준다면, 마음에 안정이 찾아올 것이다.
* 내면에 일어나는 모든 마음들은 비록 부정적인 것이라도 소중한 것들이다. 그 마음의 화로 드러났을지라도 내게 찾아온 감정을 선물처럼 잘 맞이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 마음에 피로가 쌓이면 마음이 소진된다. 마음을 챙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지 않고 알아주는 것이 마음챙김의 시작이다.
* '이것이 지금의 내 마음이구나' '몸을 통해 느껴지던 무거움이 지금의 내 마음이구나' 하고 지금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잊고 지내던 감각을 알아차리는 순간, 오히려 편안해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외면하고 있었던 마음들이 내 의식 속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 외부의 빠른 속도에 맞추다보면 진정한 자신의 삶의 속도를 놓치게 된다. 그럴 때는 잠시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알아주자.
* 자신의 마음을 다그치고 재촉할 필요는 없다. 지금 마음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것이다. 마음의 사정을 살펴볼 여우가 없다면, 그냥 그 마음 그대로 알아주기만 하면 된다. 가만히 있다가는 큰 일이라도 날 것처럼 닦달할 필요가 없다. 순수하게 자신의 마음에 잠시 머물러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가끔은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지금 내 마음은 어떤가?' 하고 생각해보자. 괜찮은 척하며 감정을 억누르지 말자.
* 당연함 속에는 상대를 향한 기대가 담겨있다. 당연함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보자. 일상의 감사함이 다가올 것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늘 최선을 다할 수 없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충분히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모가 스스로르 존중할 때 아이르 ㄹ아이로서 존중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더 나아가 부모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신을 충실히 돌본다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부모의 행동을 보고 익혀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잇다 .이것이 바로 모델링이다. 직접 보고 듣는 것만큼 강력한 교육방법은 없다. 적절한 자기 돌봄을 통해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대부분의 사람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간다. 때로는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삶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세상살이가 참 힘들 것같은 사람들도 자신의 문제를 의식하고 노력해 다른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삶이 주는 큰 감동이다.
*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인식할 수만 있다면 변화의 길은 늘 열려 있다. 때로 그 정도가 과해서 우울감이나 좌절감으로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귀를 닫고 자기안에 갇혀 있는 사람보다는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훨씬 안전하고 건강하다.
* 경험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대 내적 갈등이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이러한 과정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결국 잘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힘든 일이든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의 현실임을 인정하고 겪어내는 것이다.
* 삶은 겪어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기쁜 일인 줄 알고 맞이 했는데, 열어보니 아픈 마음이 만나질 때도 있다. 반대로 힘든 일인줄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약이 될 때도 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겪어내는 최선의 방법은 어쩌면 '기꺼이 경험하기'일 것이다.
* 아플때 충분히 아파하자. 그러면서도 담담히 걸어 나가자. 안개자욱한 날, 앞이 보이지 않아도 길이 있음을 믿고 가듯이 말이다.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덧 길이 열리고, 가려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안개가 걷히고 모든 것들이 선명해질 때까지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