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오빠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저자는 '상실과 애도상담 연구소'를 통해서 상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애도하고 슬퍼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1. 슬픔에도 자마다 표정이 있다
2. 슬픔의 터널을 통과해 내는 중입니다
3. 슬픔의 여행을 계속중입니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일이다.
나를 거절하고 때론 밀어내고
분노와 불안으로 흔들리는
아이 손을 잡고 함께 걸어오는 동안
아이도 나도 성장했다"
우리의 삶에서 죽음은 언제든 다가오지만 준비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힘들다.
죽음을 맞이하는 여러가지 단계에서 애도의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슬픔은 슬픔대로 힘듦은 힘듦대로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저자는 엄마와 오빠를 갑자기 잃으면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자기처럼 힘들어하는 내담자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서 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슬픔을 잘 표현해 내면 더 깊은 감정들과 만날 수 있다.
감정은 분명히 우리의 삶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참지 않고 잘 만나고 소화해 내는 일이 필요하다.
내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과 잘 만나고 소화해내고 더 깊은 감정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