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아내 메릴린 얄롬의 죽음을 앞둔 부부의 마지막 일상을 소상하게 기록하였다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는사람이라면 죽음을 대면하기가 쉬울 것이다.
우리가 함께 살아온 긴 일생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별로 후회 할 일이 없다.
그것이 우리가 매일 당하고 있는 육체적 고통을 참아내는 일을 좀 쉬워지게 하지는 못할 뿐만 아니라 서로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편안하게 하지도 못한다.
어떻게 우리는 불행에 대항해서 싸워야 할까?
어떻게 우리는 생의 마지막까지 의미있게 살아낼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잇다는 사실을 알고 그 시간이 매우 귀중하다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을 살고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쇠약해진 우리가 죽음의 가장 어두운 세계로 쓸려가기는 하지만, 우리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되는 것은 삶의 마지막을 항해하는 우리들에게 도움을 준다는데 있다.
나의 삶의 끝은 언제일까?
그 끝을 맞이할때 나는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을까?
지금도 여전히 후회없는 삶을 살고 있는것일까?
끊임없는 자신과의 독백이 이어진다.
그리고 조용히 나 자신과 이야기한다.
나는 나의 죽음을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며 살아야겠다.
어떤 죽음이든 의미가 있다.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