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검사란
한 개인의 지능, 성격 등을 측정하여
그 사람에 대해 보다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수검자에게 수행하는 일련의 심리학적 측정 절차로,
이를 통해 정신 병리나 개인차를 평가할 수 있다.
심리 검사는 표준화된 방식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임상가에 의해 수행된다.
심리 검사는
- 크게 객관적 검사와 투사 검사로 나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심리 검사의 절차가 얼마나 구조화되어 있고,
또한 평가와 해석이 얼마나 표준화되어 있느냐이다(최정윤, 2002).
- 객관적 검사의 경우
검사 방법이 구조화되어 있어 실시하기에 수월하고,
결과 해석에 일정한 기준이 정해져 있어
평가자에 따른 해석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개인차 평가에 유용하다.
다음에서 자세히 살펴 볼 MMPI, MBTI, WAIS-IV 등이 이러한 객관적 검사의 대표적인 예이다.
- 반면 투사 검사는
개인이 모호한 자극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바탕을 두고
그 개인의 동기나 정서, 성격 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 이러한 투사 검사는 비구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간략한 지시만을 바탕으로 수검자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반응을 이끌어 내려고 시도한다.
- 그러나 투사 검사는 객관적 검사와는 달리
타당도와 신뢰도 면에서 객관적으로 규명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최정윤, 2002).
로르샤흐(Rorschach) 검사, TAT, HTP, SCT 등이 이러한 투사 검사의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