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도박중독,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하면 도박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왜 우리는 도박에 빠지는 걸까]에 그 모든 해법이 들어 있다
올바른 치유법을 알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다!
‘당신이 도박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는, 바로 ’그것‘을 하겠다고 가족에게 당당히 이야기를 할수 있다면 그건 해도 된다. 하지만 왠지 ’이야기를 하면 안 될 것 같다 (혹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 같다)‘라는 불길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그것은 도박이다. ’
- 도박중독자의 역설: 도박으로 인해 발생한 빚이 일정 액수(이는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도박중독자마다 다를 수 있다) 를 초과하게 되면 정상적인 노동을 통해 빚을 갚는다는 것이 굉장히 막막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빚의 원인이 된 도박으로 그 빚을 갚겠다는 자기모순에 빠지는 것을 ‘도박중독자의 역설 gambler`s fallacy 이라고 한다.
▼도박중독은 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 한가
도박중독은 집에 도둑이 드는 것과 비숫하다. 일단 도둑이 들고 나면 얼마동안은 문단속도 열심히 하고 귀중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자발적 회복이다. 하지만 우리집에 내가 모르는 취약한 보안문제가 있다면 언제든 그곳으로 도둑이 다시 침입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 보안업체에 의뢰해서 보안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에 경보장치를 다는 등 체계적인 안전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도박은 나쁜 친구와 같다
피해를 주기는 했지만 도박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심심할 때 시간을 때울 수도 있었다. 또한 가끔 돈을 따기도 할 때는 자신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고 흥미진진한 스릴감을 맛보게 해주는 고마운 역할도 했다. 하지만 계속 어울리면 인생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한때 즐거움을 주는 친구였지만 가까이 두기엔 너무 많은 댓가를 치러야 하기에, 소중한 가족과 자신의 인생을 위해 나쁜친구를 떠나 보내기 위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가족에게도 그 시간을 버텨낼 인내심이 필요하다.
▼도박중독 치유는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자전거를 배울 때 한달에 한번씩 연습하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으니 재미가 없고 금방 그만두게 되어 결국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힘들고 재미없더라도 매일 한시간씩 열심하면 누가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 탈수 있게 된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왠만한 유혹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고 자신감이 붙기 전까지는 꾸준히 상담을 받아야 한다.